또래보다 느린 우리 아기, 병원 가야 할까?
또래 아기들은 벌써 뒤집고, 기고, 앉고 있는데 우리 아이는 아직도 누워만 있다면, 부모로서 불안해지는 건 당연합니다. ‘혹시 발달이 느린 건 아닐까? 병원에 가야 할까?’ 고민하게 되죠. 하지만 모든 아이는 저마다의 속도로 발달하며, 중요한 것은 발달의 ‘속도’가 아니라 ‘방향’입니다. 이 글에서는 발달 지연의 기준과 병원을 방문해야 할 시기, 부모가 먼저 체크할 수 있는 자가 진단법까지 자세히 안내드립니다. 아기 발달 지연, 어디까지가 정상일까?아기의 발달에는 ‘개인차’가 존재합니다. 특히 0~12개월까지는 1~2개월의 차이는 충분히 정상 범주로 인정되며, 너무 조급하게 판단하면 오히려 부모와 아기 모두에게 부담이 됩니다. 예를 들어, 보통 4~6개월에 뒤집기를 시작하고, 6~8개월 사이에 혼자 앉..
2025. 4. 21.
뒤집은 아기, 다음은 뭘까? 앉기 준비와 부모 역할
뒤집기를 시작한 아기를 보면 부모 입장에서는 ‘이제 뭐가 다음일까?’라는 생각이 들기 마련입니다.뒤집기는 아기 발달 과정의 시작일 뿐이며, 그 다음 단계는 바로 앉기입니다.하지만 앉는 것도 단순한 자세 변화가 아니라 몸 전체의 협응과 근력, 균형감각이 필요한 고난도 동작입니다.이번 글에서는 아기가 언제 앉기 시작하는지, 어떻게 준비되는지,그리고 부모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상세하게 안내드립니다. 아기, 언제부터 앉을 수 있을까?대부분의 아기들은 생후 6~8개월 사이에 스스로 앉는 동작을 하기 시작합니다.물론, 일찍 앉는 아이도 있고, 조금 늦게 앉는 아이도 있기 때문에 개월 수만으로 발달을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앉기란 단순히 허리를 펴는 것이 아니라, 복부, 허리, 목, 골반 등 몸 전체의 협응을..
2025. 4. 20.